회원기관 소개

국립현대무용단

KOREA NATIONAL CONTEMPORARY DANCE COMPANY

한국적 컨템퍼러리 댄스를 지향하다


작자와 관객의 플랫폼으로서 건강한 예술향유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현대무용단은 현대무용이 국민들의 삶에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현대무용계의 창작열을 고취시키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010년 창단한 국내유일의 국립 현대무용단체다. 창작역량을 지닌 예술가들과 함께 춤을 통해 동시대의 역사와 사회,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과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 컨템퍼러리 댄스를 지향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창작무용 전문단체로서 동시대 다양한 가치를 무용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고유한 예술관을 가진 안무가를 초청하고, 각 작품에 최적화된 프로젝트 무용수를 선발하여 공연을 올리고 있다. 또한 창작자들의 권리를 철저히 보호함으로써 무용단의 안정된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창작자와 관객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창작자와 관객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춤을 가깝게 경험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이 현대무용을 통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KOREA NATIONAL OPERA

지역순회 공연으로 전 국민에게 오페라의 정수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 지역 국민들에도 오페라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온 국립오페라단. 국립예술단체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은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레퍼토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62년 창단해 200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국립오페라단은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 레퍼토리화 하여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정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가 자주 개최되기 힘든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지역순회 오페라’를 통해 문화확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중소시·군의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페라를 올리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무대의 미래 주인공을 발굴하는 ‘성악콩쿠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학교오페라’를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국립오페라단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국립발레단

KOREAN NATIONAL BALLET

클래식, 모던은 물론 창작 레퍼토리 개발에도 최선을


국립발레단은 2015년부터 시작된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인 ‘KNB Movement Series’를 통해 단원들이 무용수뿐만 아니라 안무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는 장단기적으로 국내 발레계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한국 발레 역사의 상징과도 같다. 60여 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무용수와 안무가, 그리고 훌륭한 예술감독과 작품 덕분에 국립발레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최정상 무용수 90여 명과 세계적인 명작들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공연을 비롯한다양한 공연을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전막 작품으로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스파르타쿠스’ 등이 있으며, 클래식 발레에서 모던 발레, 네오클래식 발레, 드라마 발레 등 폭넓은 장르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립발레단은 창작 발레 레퍼토리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는데, 각각 설화와 고전시를 배경으로 한 ‘왕자호동’, ‘허난설헌-수월경화’ 등이 대표작이다.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세계무대가 인정한 한국의 대표 합창단


국립합창단의 연주 기량은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무대에서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또한 국립합창단은 합창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된 전문합창단의 효시로 본격적인 합창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국립합창단은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 회의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합창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며 한국 합창음악의 예술적 수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국립합창단은 현재 한국에서 불리는 바흐의 ‘마태 · 요한 수난곡’,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메시아’등 유명 정통 합창곡들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매년 새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합창음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 합창곡 개발과 보급,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앞장서며 한국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립극단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70년 역사 가진 한국연극의 산실


국립극장과 함께 설치된 국내 유일의 국립연극단체인 국립극단은 한국의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 하면서 일반 민간극단들이 시도하기 어려운 대작과 세계적 고전을 무대에 올려왔으며, 명실상부한 한국연극의 중심축이 되어왔다.
1950년 국립극장 설치와 함께 창단된 국립극단은 7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연극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공연예술 인재를 양성하여 왔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창작 작품개발과 국립극단의 예술적 성과 및 정체성을 담보할 수 있는 우수연극을 제작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립극단을 만들고 있다.
특히 명동국립극장 시절 국립극단의 전용극장으로 사용되던 명동예술극장이 42년 만에 다시 국립극단의 전용극장으로 돌아옴으로써 국립극단은 연극전용극장 3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연극단체로 발돋움하였고, 명실공히 한국연극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 NATIONAL SYMPONY ORCHESTRA

예술의 경계 넘나들며 지속가능성 확보해


전통을 지키면서도,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새로운 감상 문화까지 선도하며 ‘열린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차세대 연주자와 작곡가 지휘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되며 관현악 · 발레 · 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연100회 이상의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심포니는 영화부터 게임, 온라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 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핵심인 ‘연주자’ ‘작곡’‘지휘’ 세 분야의 미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교육하는 ‘국립심포니인터내셔널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작곡가 육성을 위한 ‘작곡가아틀리에’, 전 세계를 무대로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KNSO국제지휘콩쿠르’등 클래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서울예술단

SEOUL PERFOMING ARTS COMPANY

한국적 음악극인 ‘창작가무극’ 고수해와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외교사절 역할까지 해온 서울예술단은 지역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교육사업 및 다양한 창작 작업을 통해 공연예술 인력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창작가무극을 통해 한국적 가치를 공연으로 구현하고,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를 구축하며, 가족 중심의 미래 관객을 개발하여, 국민의 문화예술 향수에 기여하고, 예술의 공공적 가치를 실천해 왔다.
서울예술단은 국공립예술단체로서 1986년 ‘88서울예술단’이란 명칭으로 출범했다.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서울예술단은 매년 3~4편의 창작공연 제작을 통해 대한민국 창작공연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왔다.
서울예술단은 한국적 음악극이라 할 수 있는 ‘가무극’이라는 공연양식을 통해 한국적 소재와 양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가무극은 한국의 역사와 인물을 아우르는 탄탄한 소재, 전통의 가치를 보존 · 발전시킨 한국무용과 무대미술, 그리고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대중적인 음악과 노래가 결합된 완성도 높은 공연예술형식이다.

국립정동극장

NATIONAL JEONGDONG THEATER OF KOREA

전통연희로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한국 근현대 문화유산의 출발지로 시작하여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더 많은 공연예술인과 관객이 만나는 현장으로 발돋움한 국립정동극장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을 통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그 위에 새기는 시대의 교감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자 한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최초의 근대식 극장 ‘원각사’의 복원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근현대 예술정신을 계승하여 1995년 ‘정동극장’ 명칭으로 개관, 2021년 ‘국립정동극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과 새로운 시도들로 관객들과 만나 왔다.
특히 국립정동극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창작 초기 단계를 걸친 공연 중 발전 가능성이 큰 작품을 발굴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육성ㆍ지원ㆍ유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2차 제작극장’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공연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연희의 선구자,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은 한국무용, 사물놀이, 타악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연희단체를 지향한다.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이 시대의 언어로 표현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시대와 인간이 교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있다.